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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O, 결국 코로나 펜데믹 선언 ! ( 팬데믹 뜻, 달라지는 점 )

팬데믹 (Pandemic)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

 

"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는 현상. 또는 그런 병. 보통 제한된 지역 안에서만 발병하는 유행병과는 달리 두 개 대륙 이상의 매우 넓은 지역에 걸쳐 발병한다"

 

라고 한다.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 바이러스 외 단 두번밖에 펜데믹을 발표한 적이 없다. 바로 1968년 홍콩독감과 2009년 신종플루 때이다. 

 

위 사진의 Swine flu가 바로 신종 플루이고 Hong Kong flu가 홍콩 플루이다. 

신종플루는 전세계적으로 약 2,000명이 넘게 사망했었고 홍콩 플루의 경우에는 전세계적으로 1,000,000명 가량이 사망했을 정도로 심각했다. 

 

현재 약 117개 국이 피해를 받고 있고, 약 119,0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, 사망자가 430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앞으로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이러한 사태가 더욱 심각 해 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팬데믹 선언을 하게 되었다고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이 11일 WHO본부에서 발표를 했다. 

팬데믹은 가볍게 사용할 수 없는 단어라고 밝히며 잘못 사용하면 부분별한 공포 및 패닉을 야기 할 수 있기 때문에 여지껏 신중한 자세로 WHO는 나왔었다. 약 한달 전 WHO는 국제 공종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글로벌 위험도를 "매우 높음"으로 지정하였지만 팬데믹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었다. 

 

하지만 약 70일만에 확진자, 피해국, 그리고 사망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전염병 중 최고 위험 단계인 팬데믹을 선언한 것이다. 

 

동시에 WHO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지금까지 해오고 있던 대응이 적절하며 계속 이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. 동시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확실히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는다. 우리나라의 사례를 들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현재 우리나라에 큰 경제적 타격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높은 수준의 대처로 상당 수준 감소를 보이고 있다며 희망찬 전망을 내놓았다. 

그렇다면 팬데믹이 선언된 지금 달라지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?

 

전문가들이 말하는 바로는 차이점은 " 거의 없다 " 이다. 

 

그저 이는 어떻게 보면 기술적 용어일 뿐이며 감기가 심해지면 독감이라고 칭하듯이 이름만 바뀌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.